일본은행 총재 "추가 금리 인상 신중"... 완화적 기조 유지 시사

일본은행이 17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한 가운데, 추가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금융정책결정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당분간 완화적인 금융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급격한 금리 인상은 없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이는 일본 경제가 아직 완전히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판단과 함께, 급격한 금리 인상이 경제에 미칠 충격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